LG,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 선봬
LG,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슈퍼스타트’ 선봬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6.17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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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스타트업페어 ‘넥스트라이즈 2022’참가
향후 3년간 1500억 원을 투자 예정
"유망 스타트업 300개 발굴, 일자리 2000개 창출하겠다"
LG그룹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SUPERSTART’에서 키노트 스피치 하는 박일평 LG 사이언스파크 사장 (사진=LG그룹)
스타트업페어 ‘넥스트라이즈 2022’에서 LG그룹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SUPERSTART' 소개하는 박일평 LG 사이언스파크 사장 (사진=LG그룹)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LG는 KDB 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넥스트라이즈(NextRise) 2022, 서울’에 참가해 ‘슈퍼스타트(SUPERSTART)’를 소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넥스트라이즈는 국내외 벤처, 스타트업, 대기업,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국제 행사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사장은 행사 첫날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LG가 만들어갈 더 나은 미래와 고객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LG그룹의 슈퍼스타트를 소개했다.

슈퍼스타트는 LG의 국내외 네트워크 및 자원, 스타트업들의 혁신을 효과적으로 연결해 더 큰 가능성을 만들어내겠다는 LG그룹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LG는 슈퍼스타트를 통해 그룹 내 스타트업 협력에 관한 명확한 아이덴티티와 밸류를 구축했고, 스타트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재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LG는 그룹 차원의 플랫폼을 통해 전자, 화학, 통신 서비스 등 LG의 폭넓은 사업 도메인을 바탕으로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기대했다.

LG는 슈퍼스타트로 ▲함께 사업 아이디어를 검증할 수 있는 ‘사업화 검증(PoC) 프로그램’ ▲LG 임직원의 업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임직원 재능 기부형 자문단 ‘슈퍼스타트 크루’ ▲미래 준비를 위해 초기 단계 신규 혁신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슈퍼스타트 인큐베이터 등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LG는 지난 8일 슈퍼스타트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3년간 1500억 원을 투자하고 30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신규 일자리 2000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LG 담당자는 “슈퍼스타트는 LG가 스타트업과 함께 새로운 미래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연결하는 진정성 있는 파트너이자 베이스캠프”라며, “앞으로도 그룹 내외부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스타트는 6월 28일부터 LG사이언스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LG와 함께할 스타트업들을 모집할 예정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올 9월 개최되는 LG그룹의 스타트업 페스티벌 ‘슈퍼스타트 데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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