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원통형배터리 생산 늘린다...청주 오창공장에 7300억 투입
LG엔솔, 원통형배터리 생산 늘린다...청주 오창공장에 7300억 투입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6.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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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GWh 규모 생산능력 추가 확보
사진=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충북 청주에 있는 오창공장에 총 7300억원을 투자, 원통형배터리 생산라인 신·증설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자해 총 9GWh 규모의 원통형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한다. 이어 1공장에도 1500억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한다. 신·증설 생산라인은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 건설되는 모든 생산라인에는 원격 지원, 제조 지능화와 물류 자동화 등 최신 스마트팩토리 관련 시스템이 도입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약 13GWh의 생산능력을 추가 확보해 원통형배터리 채용 완성차와 소형 전기차 업체를 대상으로 고객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원통형배터리 채용에 대한 관심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공급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파우치, 원통형 등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춰 고객의 요구에 적시 대응하며 고객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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