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국인 국내주식 약 1.6조 순매도·채권 1.3조 순투자
5월 외국인 국내주식 약 1.6조 순매도·채권 1.3조 순투자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6.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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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2022년 5월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자료=금감원)
2022년 5월 외국인의 채권 순투자 주요현황 및 보유 추이. (자료=금감원)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1조6140억원 순매도하고 상장채권은 1조3700억원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은 13일 '2022년 5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 자료를 내고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총 2440억원을 순회수했다고 밝혔다. 

외국인은 올해 국내주식 5개월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각 1조2860억원, 1320억원씩 순매도했다. 5월 기준 외국인의 국내주식 보유규모는 659조9000억(시총 대비 26.8%)으로, 전달보다 4000억원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주(-1.1조원), 아시아(-4000억원), 미주(-1000억원), 중동(-1000억원) 등이 순매도했다. 국가별로는 미국(-1.1조원, 아일랜드(-5000억원) 등이 순매도했고, 스위스(8000억원), 노르웨이(2000억원) 등은 순매수했다. 

보유규모는 미국이 283조9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0.9%를 차지했고, 유럽 210조6000억원(30.3%), 아시아 96조3000억원(13.8%), 중동 22조7000억원(3.3%) 순으로 뒤를 이어다.  

같은 달 중 채권시장에서 외국인 보유잔액은 전월보다 2조6000억원 증가한 225조800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9.7%를 차지했다. 

금감원은 외국인의 월말 보유잔액은 작년 1월 이후 역대 최고치 갱신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채권은 6조4550억원 순매수했고, 5조85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1조3700억원을 순투자했다. 지역별로는 유럽(1조8000억원), 미주(5000억원)에서 순투자했고, 아시아(-1조2000억원), 중동(-5000억원)에서 순회수했다. 

보유규모는 아시아 102조5000억원(45.4%), 유럽 68조9000억원(30.5%) 순이다. 

잔존만기별로는 1~5년 미만 채권(2.7조원)과 5년 이상 채권에서 순투자(1.6조원)했고 1년 미만 채권에서 순회수(-2조9000억원)했다. 

외국인은 지난달 국채를 1조4000억원 순투자했고, 통안채는 3000억원 순회수했다. 5월 말 현재 국채 179조4억원(79.5%), 특수채 45조4000억원(20.1%)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자료=금감원)
외국인의 상장증권 순투자 및 보유현황. (자료=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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