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금감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 실시
하나은행, 금감원과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 실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6.09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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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 30분 하나원큐 앱 ‘LIVE 하나’에서 진행
금감원·하나은행 직원 출연해 피해 사례·대처법 소개
(자료=하나은행)
(자료=하나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은행은 오늘(9일) 저녁 6시30분부터 ‘하나원큐’ 앱의 ‘LIVE 하나’에서 금융감독원과 함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면서 최근 금융소비자 피해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손님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하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금감원과 협업해 '보이스피싱 예방 라이브 방송'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약 40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은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담당 직원 및 하나은행 직원이 직접 출연해 최근 보이스피싱의 새로운 유형과 피해사례, 예방 방법 및 대처법을 상세히 소개하고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특히 이번 라이브 방송에서는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시청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시청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의 재미와 호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송 중에 보이스피싱 관련 퀴즈 정답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시청자 20명에게 금융감독원에서 제작한 ‘생애 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세트를 증정하고, ‘찾아라, 그놈 목소리!’라는 코너를 통해 실제 보이스피싱 범인의 목소리를 찾은 시청자 500명에게도 모바일 기프트콘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라이브 방송이 보이스피싱에 취약한 고령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비롯한 많은 금융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금융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20년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맞춤형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모니터링 강화와 대포통장 대응 및 원격 애플리케이션 설치, 해외송금 등 유형별로 축적된 다양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시나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1만4천여 건의 피해를 예방함으로써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예방 활동을 보이는 등 금융소비자 보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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