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항공사업 진출한다…K-UAM 실증사업 제안서 제출
대우건설, 항공사업 진출한다…K-UAM 실증사업 제안서 제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6.02 2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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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컨소시엄 이뤄
휴맥스모빌리티·휴맥스EV도 참여
대우건설, 버티포트 구조 설계·시공
대우건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 (사진=대우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대우건설·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컨소시엄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실증사업에서 대우건설은 ▲기체·구조물의 풍하중 평가 ▲구조물·기상 계측 시스템 구축 ▲이착륙 풍환경 평가 ▲모듈러 시공 검토 등 버티포트의 구조 설계와 시공 분야 등에서 역량을 협력할 계획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UAM·운항 전문 인력을 보유한 업체로 이번 사업에서 비행 계획·운항, 기체 안전성 개발 연구에 참여할 계획이다.

실증용 기체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직이착륙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기체로 사람 탑승이 가능한 인증이 목표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와 아스트로엑스가 공동 개발 중이다. 아스트로엑스의 개인용 비행체(PAV)를 기반으로 오는 2024년까지 2~3인용 eVTOL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을 위해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사인 휴맥스모빌리티와 자회사 휴맥스EV도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 충전기 제조, 운영, 카쉐어링 등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운영하는 UAM 산업 MaaS(Mobility as a Service)형 서비스를 구현한다. 휴맥스EV는 버티포트 충전 시스템과 기체 배터리 충전기, 충전 관제 시스템 개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충전 인프라 개발·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K-UAM 참여를 통해 항공 분야 신사업 진출과 기투자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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