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 인천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공사 수주
쌍용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 인천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공사 수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5.30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707억 규모…SK에코플랜트 첫 리모델링 공사
258가구 일반 분양 예정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쌍용건설과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이 인천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

쌍용건설은 부개주공 3단지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쌍용건설의 올해 리모델링 마수걸이 단지다.

총 공사비는 4707억원이다. 컨소시엄 주간사인 쌍용건설의 지분은 51%, SK에코플랜트는 49%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로 리모델링 공사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다.

1996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지하 1층~지상 20층, 19개동 1724가구에서 지하 3~4층, 지상 20층, 19개동 1982가구로 리모델링된다. 수평증축을 통해 늘어난 70.25㎡(27형) 256가구와 84.98㎡(36형) 2가구 등 총 258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단지 외관은 6대 주동 디자인을 입혀 유려한 선형 구조인 크리스탈 프리즘 타워로 조성된다. 피크시스 프래임, 그래드 플로유 게이트, 노블 로드, 다이아몬드 이어리, 스트림 게이트 등도 적용된다.

지하 1층 주차장은 지하 3~4층까지 확대된다. 주차 대수는 1260대에서 2378대로 늘어난다. 조경 특화가 적용된 지상에는 뮤지엄 레지던스 등 다양한 조경 공간이 조성된다. 최상층에는 입주민을 위한 스카이커뮤니티 등 특화된 커뮤니티시설도 예정됐다. 각 가구의 전용면적은 약 30% 늘어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국내 리모델링 기술력과 실적 1위의 쌍용건설과 신용등급·재무건전성 최상위 등급 SK에코플랜트의 시너지를 통해 인천 최초, 최대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라며 “향후에도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메머드급 단지를 수주하는 등 리모델링 초격차 1위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