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LG전자는 30일 맞춤형 바람 기능을 강화한 ‘휘센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주거용 원방향(one way) 시스템 에어컨 최초로 내부에 바람을 조절하는 투명한 날개인 ‘에어가드’를 추가해, 바람의 방향을 더욱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고객은 상황과 공간에 맞춰 6가지 공간 맞춤 바람을 선택할 수 있다. 바람의 세기와 방향을 스스로 조절해 실내를 항상 쾌적하게 유지하는 ‘자동온도바람’, 온도, 풍량, 풍향 변화를 통해 뇌파 변화를 유도해 집중력을 높이는 데 도움 주는 ‘스터디바람’, 수면 주기에 맞춰 실내 온도를 조절하는 ‘쾌적수면바람’ 등이다.
또 리모컨의 ‘상태 확인’ 버튼을 눌러 실내의 온도와 습도,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LG ‘씽큐(ThinQ)’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에어컨을 미리 켜두거나 밖에서 끄는 원격제어 등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제품 내부의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인공지능(AI) 건조’,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자외선(UV) 발광다이오드(LED)로 살균하는 ‘UV 나노’ 등 기능도 탑재됐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맞춤바람을 구현하고, 제품 내부 위생까지 쾌적하게 관리하는 신제품을 앞세워 주거용 시스템 에어컨 시장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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