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보험심사시스템 고도화해 새롭게 오픈
NH농협생명, 보험심사시스템 고도화해 새롭게 오픈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2.05.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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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플랫폼·머신러닝(ML)을 활용한 인수위험 계량화
(자료=NH농협생명)
보험심사 고도화 시스템 사진. (자료=NH농협생명)

[화이트페이퍼=김은경 기자] NH농협생명은 보험심사시스템(NEXUS)를 고도화해 새롭게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보험심사시스템은 보험 인수심사인 언더라이팅에서 활용된다. 

언더라이팅은 고객이 가입하고 싶은 보험에 청약을 했을 경우, 보험자가 피보험자의 리스크를 측정해 계약의 인수를 결정하는 과정을 뜻한다. 언더라이팅 시스템이 고도화 될수록 보험사는 역선택이 줄어들어 보험료 경쟁력이 올라가고, 고객은 적절한 금액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이번 보험심사시스템 고도화로 인수위험을 정교하게 분류해 심사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 구축했던 빅데이터 플랫폼과 새롭게 도입한 머신러닝(ML)을 활용해 ▲직업 ▲성별 ▲담보 등 여러 가지 층위에서 위험수준을 심층 계량화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보험계약 전 사전심사 프로세스를 탑재했다. 이 프로세스는 가입설계 시 모든 보험사의 지급정보 및 실시간 고지정보를 판단해 주계약과 특약별 인수조건을 모집인에게 One 클릭으로 제공한다. 사전심사 프로세스 도입으로 모집인과 인수심사자 모두 계약 보완 및 반송되는 과정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NH농협생명은 이밖에도 보장담보, 상품, 채널 등 리스크 요인별 손익 분석을 할 수 있는 시각화 화면 을 개발했다. 급격한 손해율 증가 요인 등을 화면 상으로 조기에 확인 할 수 있다.  

김인태 대표이사는 “통계를 활용하는 보험의 특성상 심사가 정교해질수록 보험사, 모집인, 고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 “이번 보험심사시스템 고도화 등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과 함께 발전하는 생활금융 동반자로서의 농협생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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