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KG컨소와 매각 조건투 투자계약 체결
쌍용차, KG컨소와 매각 조건투 투자계약 체결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5.1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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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공개매각 절차 개시 예정
사진=쌍용자동차
사진=쌍용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쌍용자동차가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18일 서울회생법원의 허가를 받아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한 KG컨소시엄과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었다.

KG컨소시엄은 특수목적법인(SPC)인 KG모빌리티, KG ETS, KG스틸,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와 켁터스 PE, 파빌리온 PE로 구성됐다.

쌍용차는 공고 전 인수예정자 선정 시 인수대금의 규모 외에도 인수 후 운영자금 조달계획과 능력을 중요한 선정기준으로 평가했다면서 M&A(인수·합병)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회생을 넘어 재도약 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쌍용차는 다음 달 사전계약과 동시에 양산에 돌입하는 토레스가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측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공개매각 절차를 개시할 예정이며 제한적 경쟁입찰에 참여했던 다른 기업들도 불필요한 법적 분쟁을 지양하고 공개매각 절차에 참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7일 에디슨모터스가 제기한 계약해제 효력정지 등 가처분 신청과 재매각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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