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 소식] 거리두기 풀리자 영업활동 기지개 
[카드사 소식] 거리두기 풀리자 영업활동 기지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5.16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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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창구 발급 개시·저녁시간 결제액↑
신상카드 출시 및 오프라인 행사도 활발
(자료=하나카드)
(자료=하나카드)

하나카드, '스카이패스 아멕스' 은행 창구서도 판매 

하나카드는 항공사 마일리지와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서비스 등 해외여행 고객 특화 카드인 ‘하나 스카이패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 플래티늄’ 카드의 발급 채널을 전국 하나은행 창구로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6월에 출시한 하나 스카이패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플래티늄 카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그동안 하나카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대한항공 홈페이지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했던 반면에,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조치가 완화되면서 하나은행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 카드는 국내외 모든 하나카드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1마일리지를 무제한으로 기본 적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전월 실적 50만원 이상 이용시 해외 가맹점 이용금액에 대해 1000원당 1마일리지를 추가로 쌓을 수 있다. 부가 서비스로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전월 50만원 실적 충족 시 연 2회 인천공항 라운지 무료 입장도 가능하다.

특히,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시그니쳐 디자인인 ‘센츄리온(로마군 지휘관)' 디자인으로 지갑에서 카드를 꺼낼 때의 소위 '결제 자부심'을 높였다고 하나카드는 설명했다. 

다음 달 30일까지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된다. 직전 6개월 동안 하나 신용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회원이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카드를 신규 발급하고 다음 달 말일까지 2만5000원 이상 결제하면 2만5000원 상당 하나머니를 적립할 수 있다. 국내/해외 겸용인 이 카드의 연회비는 본인 4만5000원, 가족 2만원이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2년여 동안 억눌려있던 해외여행에 대한 고객의 기다림이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설렘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하나카드를 통해 좀 더 알차고 즐거운 여행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카드 빅테이터 분석, '거리두기 풀리자 돌아온 거리'


서울시 25개구 영업제한시간 21시 대비 매출건수 일평균 증감. (자료=KB국민카드)
서울시 25개구 영업제한시간 21시 대비 매출건수 일평균 증감. (자료=KB국민카드)

서울시 영업시간 전면 해제 후 18시 이후 매출액 60%↑ 

영업제한 전면 해제 이후 서울시의 18시 이후 신용·체크카드 매출액이 60%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태원 매출건수가 198% 증가하고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주요 대학가를 중심으로 한 매출건수도 3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16일 영업제한시간 전면 해제일인 지난 4월 18일부터 이달 8일 사이 18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서울시 음식점과 여가서비스(노래방, 게임방, 영화관, 전시관 등) 등 17개 업종에서 발생한 신용카드·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주요상권을 중심으로 이같은 소비 회복세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영업제한시간은 ▲21시(2021년 12월 18일~2022년 2월 18일) ▲22시(2022년 2월 19일~2022년 3월 4일) ▲23시(2022년 3월 5일~2022년 4월 1일) ▲24시(2022년 4월 2일~2022년 4월 17일) 순으로 완화된 후 전면 해제됐다. 

특히 이태원이 있는 용산구의 매출액과 매출건수는 각각 76%, 69% 증가하면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성북구(55%, 71%), 광진구(55%, 70%) 등 대부분 지역에서 매출이 늘었다. 이태원의 경우 20대 61%, 30대 27%로 20·30대가 전체 매출건수의 88%를 차지했다. 영업 제한시간 21시 대비 매출건수 증가율은 20대가 209%, 30대는 240%를 나타냈다.

서울시 232개동 중 청와대 근방인 종로구 부암동, 삼청동, 청운효자동 등도 거리두기 해제 후 매출액이 늘어난 상위 30개동에 올랐다. 종로구 부암동의 커피전문점과 한식/백반, 제과점은 영업제한 해제로 매출건수가 각각 62%, 166%, 83% 급증했다.

영업제한시간이 23시로 연장된 시기에는 신학기가 겹치면서 21시 영업제한 대비 대학가 상권도 살아났다. 매출액 증가율은 성북구 안암동(고려대) 48%, 중구 필동(동국대) 42%, 성동구 사근동(한양대) 44%, 동작구 흑석동(중앙대) 41%, 동대문구 회기동(경희대) 38%, 광진구 화양동(건국대) 32% 등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전국지차제에서도 지난 5월 10일 무료 개방한 데이터루트(Dataroot) 서비스를 활용할 경우 소속된 지역 상권의 매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카드, 새로운 혜택 담은 '뉴 유니크·뉴 블랑' 출시    


(자료=우리카드)
NU Uniq(유니크) 카드(왼쪽), NU Blanc(블랑) 카드. (자료=우리카드)

우리금융지주 자회사인 우리카드는 대표 브랜드 ‘NU’ 론칭과 함께 New&Unique ‘NU’의 첫 상품이자 기존 상품과 다른 새롭고 차별화된 혜택의 ‘NU Uniq(유니크) 카드’, ‘NU Blanc(블랑) 카드’ 2종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NU Uniq카드는 상품기획 단계에서부터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고객 선호 영역과 최근 소비트렌드를 반영해 쉽고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전월실적 조건, 할인한도 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0.5%를 무제한으로 할인하고, 우리페이 결제 시 추가 0.3% 할인한다.  

할인은 ▲소셜커머스(쿠팡·G마켓·11번가) ▲배달앱(배달의민족·B마트·쿠팡이츠)  ▲대형할인점(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교통(대중교통·택시(카카오T 포함)·주유·전기차) 등 4개 LIVING 영역에서 1.5%를 ▲스트리밍(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멜론·디즈니플러스) ▲커피(스타벅스·폴바셋·커피빈·이디야 등) 등 2개 ENJOY 영역에서 5%를 받을 수 있다. 

매번 달라지는 고객소비 패턴을 고려한 ‘Auto Curation(오토 큐레이션)’ 혜택을 통해 LIVING 영역 중 이용액이 가장 큰 영역에서 할인된 금액을 자동으로 한 번 더 적립하는 'UNIQ LIVING 서비스'도 제공된다. 연회비는 국내 전용 및 해외 겸용 모두 2만원이다. 

NU Blanc카드는 합리적인 연회비(5만원)에 프리미엄 카드 수준의 서비스를 가득 담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 할인 한도없이 국내 가맹점 이용금액의 1%가 무제한 적립되고 우리페이 결제 시 추가 0.3% 적립이 가능하다.

또, ▲전세계 공항라운지 ▲K리무진 버스 ▲국내 지정 골프장 커피(4잔) ▲국내 지정 골프연습장 타석권 ▲전국 부티크 호텔 브런치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내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시 추가 0.5% 적립과 해외 전 가맹점 3%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6개월간 1000만원 이상 이용 시 연간 최대 4만점 추가 보너스 포인트적립 서비스도 제공된다.

새 상품 출시를 기념해 캐시백 이벤트도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응모한 ‘NU Uniq, NU Blanc’카드 이용 고객은 5월 한달간 이 카드로 이용한 국내 이용금액의 기본 할인 및 적립 혜택을 받은 금액만큼 한 번 더 캐시백(NU Uniq: 최대 2만원, NU Blanc: 최대 5만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New & Unique, 대표브랜드 ‘NU’의 론칭과 더불어,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혜택을 담은 ‘NU Uniq카드’, ‘NU Blanc카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한카드, GFFG 카페 노티드와 언박싱 '콜라보'


(사진=신한카드)
(자료=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외식 전문 기업 GFFG와 쇼핑 특화 상품인 언박싱(Unboxing) 카드의 플레이트 디자인부터 카드 서비스, 오프라인 행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GFFG(Good Food For Good)는 2015년 론칭한 ‘리틀넥’을 시작으로 다운타우너, 카페 노티드, 호족반, 클랩피자, 웍셔너리 등을 런칭한 외식 전문 기업이다. GFFG의 대표적인 브랜드 중 하나인 카페 노티드는 하루 1천개 도넛 완판으로 유명세를 얻은 바 있으며, 현재는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MZ세대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고 알려졌다. 

신한카드는 카페 노티드 캐릭터인 ‘슈가베어(노티드 캐릭터 곰)’ 등을 활용해 언박싱 카드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언박싱 노티드 카드를 선보였다. 아울러 양사 협업을 기념해 언박싱 노티드 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슈가베어’와 ‘구름’ 플레이트로 신규 발급받는 회원에게는 카드 발송 시 카페 노티드 모든 매장에서 교환이 가능한 골든 티켓(무료 도너츠 교환권)이 증정된다.

오는 7월 31일까지 10만원(일시불+할부) 이상 이용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파르나스 호텔 제주 1박 숙박권, 제주 카페 노티드 이용권, 노티드 슈가베어 인형이 제공되는 제주 카페 노티드 여행 패키지(3명)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콜라보 스페셜 굿즈인 피크닉백과 GFFG 브랜드 통합 이용권(50명), 2만 마이신한포인트(100명)도 증정한다.

이 밖에 6월 한달 동안 카페 노티드 청담점은 매장 곳곳에 신한카드의 테마를 더한 스페셜 매장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기간 한정판 언박싱 도넛 박스가 사용되며, 신한카드 언박싱 플레이트의 디자인을 활용한 ‘우유 생크림 도넛’도 만나볼 수 있다. 매장 방문객이 일정 금액 이상 언박싱 노티드 카드 이용 시 선착순으로 스페셜 굿즈 스티커와 피크닉백도 증정한다.

한편 이번 콜라보에 맞춰 기존 언박싱 카드의 서비스도 확대했다. 10%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상점에 노티드를 포함한 GFFG 계열 모든 오프라인 매장과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무신사를 비롯해 GS프레시몰, 어니스트플라워가 추가됐다.

또한, 결제 건당 2500원씩 할인하는 언박싱 스페셜 할인 서비스에 신한플레이 트렌드샵 입점 브랜드 이용 건도 서비스 대상으로 추가됐다. 언박싱 노티드 카드의 연회비는 해외 겸용(아멕스) 3만5000원이다.


현대카드, 디즈니+ 이용권 추가 증정 이벤트 


(사진=현대카드)
(자료=현대카드)

현대카드는 ‘디즈니+’ 이용권 구매 시 추가 이용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 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의 콘셉트는 ‘2+1’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현대카드 M포인트몰에서 디즈니+ 2개월 이용권(1만9800원) 구매 시 1개월 이용권을, 4개월 이용권(3만9600원) 구매 시 2개월 이용권을 추가 증정한다. 현대카드 회원 1인당 1회 구입 가능하며, 전액 M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에 공식 런칭한 디즈니+는 디즈니의 6개 핵심 브랜드인 디즈니(Disney), 픽사(PIXAR), 마블(MARVEL), 스타워즈(STAR WARS), 내셔널지오그래픽(NATIONAL GEOGRAPHIC), 스타(STAR)의 영화 및 TV 프로그램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다.

한편 현대카드는 디즈니+의 공식 마케팅 파트너로서 다채로운 협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M포인트몰 내에 ‘디즈니 브랜드관’을 오픈해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 굿즈를 구매할 수 있게 했고,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바이닐앤플라스틱에서는 마블 브랜드에 대한 다채로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마블: 더 리플렉션(MARVEL: the Reflection)' 전시도 진행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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