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쌍용자동차는 매각주간사인 EY 한영회계법인과 법원의 허가를 받아 KG 컨소시엄을 인수·합병(M&A) 공고 전 인수예정자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인수 대금의 크기 ▲유상증자 비율·요구 지분율 ▲인수 이후 운영자금 확보계획(조달 규모·방법) ▲고용보장 기간 등에 중점을 두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고 전 인수예정자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특히 에디스모터스와의 M&A 실패를 거울삼아 인수 대금·인수 후 운영자금 등에 대해서는 총액 규모뿐만 아니라 제시된 자금 조달 계획의 조달 증빙과 투입 형태 등에 가중치를 부여해 평가했다고 부연했다.
쌍용차는 KG 컨소시엄과 다음 주 조건부 투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공개 매각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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