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통한 넥슨, 회복세 완연 엔씨, 반등 노리는 넷마블
던파 통한 넥슨, 회복세 완연 엔씨, 반등 노리는 넷마블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5.13 17: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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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 실적 발표 마무리
넥슨, '던파 모바일' 강세
신작 없고 비용 늘어…넷마블 영업익 적자전환
사진=각사
사진=각사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실적 발표가 마무리됐다. 올해 1분기에는 3사의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는데,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1분기 있었던 실적 악화를 딛고 회복한 반면 넷마블은 10년 만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넥슨은 시장 전망치에 부합하는 성적표를 받아 선방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실적 발표에서는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수익성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업계가 신작 부재에 고액 연봉까지 겹치면서 신음하는 것으로 보인다.

■ 넥슨 매출액 견조한 성장세

올해 1분기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 가운데 가장 높은 매출액을 기록한 곳은 넥슨이다.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넥슨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10억엔(9434억원), 영업이익 385억엔(399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엔화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었고 영업이익은 11% 줄었다. 순이익은 403억엔(4172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1분기보다 13% 줄었다. 매출액은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수익성은 소폭 내렸다.

1분기에는 주력 PC 온라인 게임인 ‘FIFA 온라인 4’와 ‘서든어택’이 기록적인 성과를 기록한 데 더해 '던전앤파이터' 시리즈의 중국과 국내 시장 흥행이 매출액 견인차 구실을 했다. 특히 지난 3월 24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당월 말일까지 단 8일 동안의 매출이 반영됐음에도 1분기 넥슨의 모바일 게임 매출액 2위에 오르는 등 무서운 기세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중국 지역 ‘던전앤파이터’와 동남아 등 기타 지역 ‘메이플스토리’ IP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

이 같은 매출액 성장에도 이번 분기 수익성이 악화된 데는 영업비용의 증가가 꼽힌다. 넥슨에 따르면 이 회사의 1분기 판매관리비는 305억엔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63억엔) 대비 16% 증가한 규모다. 전체 판관비 가운데서도 인건비의 증가 폭이 눈에 띄었다. 지난해 1분기 66억엔을 기록했던 인건비는 올해 1분기 74억엔으로 올랐다. 마케팅·광고비용도 증가 폭이 커졌다. 마케팅·광고비용은 전년 동기 31억엔에서 1분기 49억엔으로 절반 이상 늘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출시를 앞두고 관련 비용이 크게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 넷마블 10년 만에 영업손실…"2분기 도약할 것"

넷마블은 1분기 때아닌 혹한기를 맞았다. 3N 가운데 가장 낮은 매출액을 기록한 데 더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적자 전환하면서다. 넷마블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315억원, 영업손실 11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손실을 내면서 적자 전환했다. 지난 2017년 4분기부터 1000억원대를 밑돌기 시작한 영업이익이 결국 손실을 내기에 이른 모습이다. 순이익 역시 적자 전환하면서 518억원의 손실을 냈다. 적자로 인해 넷마블의 재무구조도 변동됐다. 지난해 1분기 2조7348억원이던 부채총계는 올해 1분기 4조4582억원으로 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기존 49.6%에서 76.9%까지 올라갔다.

넷마블의 이번 영업손실은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이다. 당시 CJ E&M 산하에 있던 넷마블은 넥슨과 맺었던 서든어택의 배급 계약 조건이 변경되면서 2분기부터 내리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1분기 수익성 악화의 원인으로 신작 부재, 기출시 게임 하향 안정화, 해외 사업의 계절적 요인 등을 제시했다. 넷마블은 지난해 6월과 8월 연이어 출시한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이후 이렇다 할 신작을 내놓지 못했다. 이들 게임의 실적도 희미하다. 지난해 4분기 전체 게임 매출액 대비 9%의 비중을 차지했던 '제2의 나라:크로스월드'는 1분기 비중이 7%로 줄었다. 같은 기간 3%의 매출액 기여도를 보였던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이번 분기 기타 매출로 통합 집계되면서 부진한 실적을 대변했다.

수익 악화의 또다른 원인에는 영업비용의 증가가 자리했다. 1분기 넷마블은 영업비용으로 6434억원을 썼는데, 인건비와 마케팅비의 증가세가 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1434억원이었던 인건비는 올해 1분기 434억원 증가한 1868억원으로 집계됐다. 마케팅비용은 같은 기간 776억원에서 1129억원으로 늘어나면서 역대 1분기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마케팅비용 확대는 출시를 앞둔 신작에 대한 자신감으로 해석될 수 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2분기부터 다양한 자체 IP 기반의 신작 출시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규 사업 강화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엔씨 영업익 2442억…2020년 수준 회복

엔씨소프트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03억원, 영업이익 244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4.22%, 330.41%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두 배 이상 늘어난 1683억원을 나타냈다. 작년 1분기 바닥을 쳤던 실적을 회복한 모습이다.

부문별 매출액은 모바일 게임은 6407억원, PC 온라인 게임은 931억원을 나타냈다. 게임별로는 모바일 게임 리니지W(3732억원),리니지2M(1274억원), 리니지M(1159억원), 블레이드&소울2(242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리니지W는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5개월간 730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일매출 48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PC 온라인 게임 매출액은 리니지(262억원), 리니지2(235억원), 길드워2(203억원), 아이온(161억원), 블레이드&소울(70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엔씨씨소프트는 1분기 영업비용에 5461억원을 사용했다. 다만 넥슨, 넷마블과는 달리 마케팅비와 인건비는 지난해 1분기보다 규모가 축소됐다. 1분기 엔씨소프트의 영업비용 가운데 마케팅비로 산정된 금액은 418억원이다. 전년 동기(550억원) 대비 소폭 줄었다. 인건비는 지난해보다 140억원 줄어든 2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하반기 PC·콘솔 신작 TL(Throne and Liberty)의 글로벌 출시와 리니지W 북미·유럽 등 서구권 출시, 블레이드&소울2 일본, 대만 등 아시아 지역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TL은 오는 여름 쇼케이스를 열고 상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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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q1212 2022-05-18 13: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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