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삼성전자 특별배당 기저효과 반영"
[화이트페이퍼=김은경 기자]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409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원인에 대해 삼성화재는 지난해 삼성전자 특별배당에 따른 일회성 수익으로 기저효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를 제외한 당기순이익은 28.5%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금은 1401억원(세전) 수준이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은 일반보험이 언더라이팅(인수) 및 재보험 정책 최적화 등의 노력으로 17.8%포인트 개선된 69.5%, 장기보험은 전년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82.0%를 기록했다.
자동차보험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격리 인구 증가로 사고율이 감소하고, 지속적인 손해 절감 노력의 결과 74.5% 수준으로 전년 대비 5.4%p 감소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시현했다"며 "향후 엔데믹 전환에 따른 손해액 증가 등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 노력을 지속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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