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인플레파이터랩' 판매 시작
KB증권, '인플레파이터랩' 판매 시작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5.10 2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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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 동반 국면, 수혜 예상되는 리츠와
고배당 주식 및 원자재 중심으로 투자
(사진=KB증권)
(사진=KB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B증권은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실물자산, 주식, 채권 관련 ETF(상장지수펀드) 등에 투자하는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주로 실물자산, 주식, 채권 관련 ETF에 투자한다. 실물자산은 인플레이션 수혜가 예상되는 리츠, 원유, 금속, 농산물 등이며, 주식은 원자재 관련주와 물가 상승을 전가할 수 있는 기업 등이다. 원자재의 변동성이 높고 인플레이션 상황이 변화할 수 있지만 물가연동채 및 미국 국채 등에도 자산을 배분하고 적절한 트레이딩을 통해 운용해 나갈 계획이다.

랩 운용은 KB증권 본사 운용역이 맡는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1년 이상이다. 가입은 KB증권 영업점에 방문 가입하거나 MTS ‘M-able(마블)’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김유성 KB증권 고객자산운용센터장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는 투자는 대체로 하나의 자산군이나 섹터에 투자하는 종류가 많아 여러가지 금융상품에 가입해야 하는 불편함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하나의 랩 서비스로 여러가지 자산에 투자하여 편의성을 높인 상품”이라며 “일반적으로 인플레이션 국면에서는 ‘긴축’이 동반됨에 따라 주식 및 채권과 같은 전통자산에는 우호적이지 않지만 오히려 잘 대비한다면 또 다른 투자의 기회를 찾을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KB able 인플레파이터랩은 투자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1.0%의 선취 수수료와 함께 후취 수수료 연 1.2%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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