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하나 아트버스'
하나금융,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하나 아트버스'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4.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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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작 NFT 제작·전시, 디지털 공간서 ESG경영 확장
함영주 회장 "작품 통한 감동과 그룹 미션 전달 희망"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에서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이날 전시회에서 발달 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감상평을 나누는 모습. (사진=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에서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이날 전시회에서 발달 장애인 작가들과 함께 작품에 대한 감상평을 나누는 모습. (사진=하나금융)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20일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Hana Artverse)'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 작품들의 전시회를 오는 29일까지 진행한다. 

하나 아트버스는 하나금융그룹이 코로나로 위축된 문화·예술 분야의 회복 지원뿐만 아니라 발달 장애인의 예술을 디지털을 활용한 가상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한 미술 공모전이다.

이번 하나 아트버스에는 지난 1월부터 6주간 전국 120명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자연과 환경을 주제로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한양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센터’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김선아 교수)의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의 작품 등 총 30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발달 장애인들의 예술 작품이 디지털을 활용한 가상의 영역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도록 모든 수상 작품의 NFT(대체 불가능 토큰) 제작·전시·판매를 지원한다. 

또한, 수상자 중 선정된 5명에게는 '하나 파워 온 임팩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소셜벤처 ‘스프링샤인’에서의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숲 속 친구들’ 작품으로 공모한 한승헌 작가가 수상했다. 동화 세상에서 숲 속 주인공들과 작가가 만나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소통하는 모습을 담은 작품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미적 아름다움을 전시회 방문객들에게 선사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발달 장애인 작가분들의 작품을 실물과 디지털을 통해 전시함으로써 보다 많은 분들께 작품을 통한 감동과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의 진정성이 전달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발달 장애 예술가들이 새로운 미래를 그려나가는데 도움이 되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김선아 한양대학교 교수(왼쪽 아홉 번째), 대상을 수상한 한승헌 작가(왼쪽 네 번째) 및 발달 장애인 작가들이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에서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하나금융)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김선아 한양대학교 교수(왼쪽 아홉 번째), 대상을 수상한 한승헌 작가(왼쪽 네 번째) 및 발달 장애인 작가들이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1층에서 발달 장애인 예술가들을 위한 미술 공모전 '하나 아트버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하나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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