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리얼타임'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오픈
토스증권, '리얼타임'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오픈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4.19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00여개 미국주식에 천원부터 투자 가능
(자료=토스증권)
(자료=토스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토스증권은 미국 우량 주식 및 ETF(상장지수펀드)에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토스증권이 선보이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투자자의 소수점 주문을 1주 단위로 묶지 않고 즉시 체결하는 방식으로, 지체 없는 실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현재 투자 가능한 종목은 총 3070개로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종목에 투자할 수 있다. 토스증권에서 제공하는 미국 주식과 ETP, 리츠 등 전 종목이 거래 가능하다. 대표적인 고가 주식인  버크셔 해서웨이 클래스 A, 아마존 및 파생 ETF도 포함된다. 

거래는 미국 정규장이 열리는 밤 10시 30분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서머타임 적용 기준) 시장가로 주문되며, 그 외 시간대에는 예약 주문이 가능하다. 토스증권은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소수점 거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사용 방법은 기존의 1주 단위 구매하기와 동일하게 각 종목 구매 화면에서 ‘금액 주문’을 선택해 투자금액을 입력하면 된다. 최소 1000원부터 입력된 금액에 맞춰 주문 가능한 수량이 표시된다. 예를 들어, 한화 약 120만원의 테슬라 주식을 1000원만큼 주문하면 0.000833주가 구매되는 식이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미국의 우량 종목을 가장 폭넓게 제공하면서도 가장 빠르게 소수점 단위로 거래할 수 있는 해외주식 서비스는 토스증권이 유일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적인 사고로 만족을 높일 수 있는 압도적인 투자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 고객 대상의 ‘소수점 주식 받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고객이 원하는 미국주식을 선택하고 최소 1000원부터 최대 1000만원까지의 당첨금을 뽑으면, 토스증권이 당첨된 금액만큼 주식을 구매해 지급하는 형식이다. 고객에게 소수점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며,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한편 토스증권은 올해 4월 현재 해외주식 투자 고객 110만을 유치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해외주식 서비스를 시작하고, 이후 프리/애프터마켓 확대, 거래종목 확대 등 고객 니즈에 맞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 국내주식 투자 고객도 420만명에 달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