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주항공은 다음 달부터 인천~세부·클락 등 기존 8개 노선을 14개로, 운항 횟수는 88회에서 174회로 증편 운항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운항 확대는 국내 여행객이 많이 방문하고 상대적으로 코로나19 방역이 완화된 동남아와 트래블버블이 체결된 대양주 노선에 집중됐다. 운항 계획은 대양주 지역이 68회로 가장 많다. 이어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58회, 일본 34회, 중국 14회 순이다.
제주항공은 동남아 대표 휴양지인 베트남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필리핀 보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도 새롭게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5월 국제선 확대에 맞춰 동남아 노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9일까지 5월 탑승 가능한 편도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을 기준으로 ▲인천~마닐라 29만2600원 ▲인천~세부 31만7600원 ▲인천~클락 29만260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31만2600원부터 각각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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