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온 새벽배송 접는다...이달 18일부터 서비스 종료
롯데온 새벽배송 접는다...이달 18일부터 서비스 종료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4.1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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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높은 바로배송·예약배송에 집중
롯데온이 이달 18일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한다.(사진=롯데온)

롯데온이 이달 18일부터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한다.(사진=롯데온)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롯데 통합온라인몰 ‘롯데온’이 경쟁이 치열해진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한다.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2년 만이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온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달 18일부터 롯데마트몰의 새벽배송 서비스 종료를 안내했다.

롯데온은 지난 2020년 5월 새벽배송 서비스 ‘새벽에 온(ON)’을 론칭하며 서울과 수도권, 부산 일부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앞서 롯데슈퍼도 새벽배송 서비스를 중단한 만큼 이번 결정으로 롯데는 새벽배송 사업에서 전면 철수하게 된다.

롯데온 관계자는 이번 새벽배송 중단에 대해 “한정된 자원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주문 후 2시간 내 받을 수 있는 바로배송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롯데온은 바로배송 서비스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바로배송은 온라인에서 상품 주문 시 롯데마트 인근 지역에서 2시간 안에 배송하는 서비스다.

현재 진행 중인 새벽배송은 오는 17일 오후 10시까지만 주문과 반품을 접수한다. 이날 접수된 주문은 18일 새벽까지 배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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