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금융사 공동 브랜드, '삼성 파이낸셜 네트웍스' 신규 론칭
삼성 금융사 공동 브랜드, '삼성 파이낸셜 네트웍스' 신규 론칭
  • 김은경 기자
  • 승인 2022.04.1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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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경쟁력 강화·미래지향적 이미지 형성 목적
공동 브랜드 통해 삼성 금융사 간 시너지 제고 본격화
(사진=삼성생명)
(자료=삼성생명)

[화이트페이퍼=김은경 기자] 삼성 금융 5사는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이미지 형성을 위해 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BI, Brand Identity)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삼성 금융BI는 'Samsung' 표기 아래에 금융 협업을 의미하는 'Financial Networks'를 함께 표기함으로써 금융사 간 시너지와 전문성을 제고하고 금융 생태계 확장의 비전과 의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최근 금융환경이 전통 금융사들과 빅테크, 핀테크간의 협력과 경쟁으로 금융산업의 경계가 무너지는 상황에서, 전통금융사들도 디지털 전환과 고객에 대한 새로운 서비스 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BI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삼성 금융 5사는 금융 통합플랫폼인 '모니모'를 비롯해 향후 삼성금융사의 협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미래지향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말부터 삼성 금융사들이 공동 BI 개발에 착수했다. 

삼성 금융은 통합 브랜드의 체계적 현장 적용을 위해 현재 사용되는 오벌마크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고 각 사별로 혼용 사용하던 CI(기업정체성)들도 금융BI에 맞춰 개편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금융BI론칭을 통해 삼성 금융 통합플랫폼 ‘모니모’를 비롯한 추후 삼성금융 협업물 등에도 적용해 금융사 간 시너지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삼성 금융 관계자는 "업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생존을 위한 경쟁과 협력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미래를 고민해 온 삼성도 이번 금융사 간 협업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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