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면제 소식에 "해외여행 상품 알아봤다”... 5060 가장 많아
격리면제 소식에 "해외여행 상품 알아봤다”... 5060 가장 많아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2.04.01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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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해외여행 떠날 수 있는 시점 '올 하반기’
티몬 해외여행 설문조사 결과(사진=티몬)
티몬 해외여행 설문조사 결과(사진=티몬)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해외 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가 해제되자 티몬 고객 10명 중 5명 이상이 해외여행 상품을 알아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여행에 가장 관심을 보인 연령층은 50대 60대로 나타났다.

티몬은 지난달 22일부터 1주일간 고객 53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5%가 입국자 자가격리 면제 발표에 해외여행을 알아본 것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여행을 알아봤다는 응답자는 38%, 여전히 ‘집콕’을 선택한 응답자는 7%였다.

해외여행을 알아봤다는 답변은 50대(66%)와 60대 이상(61%)에서 가장 많았고, 국내 여행을 택한 비중은 30대와 40대에서 각각 42%로 제일 높았다.

또 응답자의 40%는 실제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점으로는 올해 하반기를 가장 많이 꼽았고, 내년 상반기(29%)와 올해 상반기(11%)가 뒤를 이었다. 가고 싶은 지역은 동남아(41%)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유럽(25%)과 동북아(14%), 북아메리카(12%), 오세아니아(7%) 순으로 선호했다.

동반자 유형은 가족이 53%로 가장 많았고 일정은 5∼6일이 38%, 1주일 이상이 30%였다. 1인당 예산을 묻는 질문에 초저가 여행보다 '50만원∼100만원'이 44%로 가장 많았고 '200만원 이상 플렉스'를 택한 응답자도 17%였다.

티몬은 장기화된 코로나로 10명 중 7명이 3년간 해외여행을 가지 못했다고 답한 만큼, 자가격리 면제 발표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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