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화채권 온라인 매매 서비스 라인업 확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기존 미국 국채뿐만 아니라 헤알화 표시 브라질 국채도 온라인으로 매매할 수 있도록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외화채권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31일 밝혔다.
헤알화 표시 브라질 국채는 ‘한국-브라질 조세협약’에 따라 비과세를 적용 받는 채권으로, 개인투자자의 경우 환차익 및 이자소득 등에 대한 과세가 면제되는 특징이 있다.
2023년 1월 만기 브라질 국채는 3월 31일 현재, 시장에서 약 연 12% 금리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0년에 오픈한 KB증권 외화채권 온라인 매매 서비스는 평일 오전 9시30분~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민황 자산관리솔루션센터장은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브라질 국채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브라질 국채 온라인 매매 서비스를 개시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 배분에 대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 외화채권 온라인 매매 서비스는 KB증권 MTS인 ‘M-able(마블)’과 HTS인 ‘H-able(헤이블)’에서 이용 가능하다. 미국 국채는 최소 100달러(원화 약 12만원 수준)이상, 헤알화 표시 브라질 국채는 1개 단위(원화 약 25만원 수준)의 소액 매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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