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국내 금융사 유일 '리더십 A' 획득
KB금융, CDP 기후변화 대응 국내 금융사 유일 '리더십 A' 획득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1.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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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SI·MSCI 이어 3대 글로벌 ESG평가 석권
국내기업 중에는 KB를 포함한 4개 기업만
(사진=KB금융)
(사진=KB금융)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KB금융그룹은 26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Carbon Disclosure Project) ‘2021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국내 금융회사 중 유일하게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전 세계 투자기관들을 대신해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이를 분석·평가하는 비영리 단체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지수(DJSI),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과 함께 세계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ESG 평가기관 중 하나다.

이번 CDP 리더십 A 등급 획득에 따라, KB금융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위한 지배구조, 경영전략, 탄소배출목표 및 성과 관리체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CDP 리더십 A등급은 국내기업 중에는 KB를 포함한 4개 기업만 획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200개 기업만이 받았다. KB금융은 3대 글로벌 ESG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금번 CDP ‘리더십 A등급’ 획득을 비롯해 지난 2022년 11월 DJSI 은행산업부문 글로벌 1위, 12월 MSCI ESG평가 AA등급 등 글로벌 3대 ESG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하며 글로벌 ESG 리더십을 인정 받았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글로벌 ESG 경영 선도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역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글로벌 ESG 리더십 확립을 위해 국내 금융사 최초로 PCAF(탄소회계금융협회) 방법론을 활용해 측정한 자산 포트폴리오 배출량을 공개하고 있으며, 중장기 탄소중립 추진 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선언한 바 있다.

아시아 금융기관 최초이자 국내 최초로 SBTi(과학기반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탄소감축 목표 승인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 선도적 역할을 이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KB금융은 기후변화 위기 등 환경·사회적 영향에 따른 리스크를 그룹 차원에서 일관되고 체계적인 기준으로 관리하기 위해 그룹 환경·사회 리스크 관리(ESRM) 모범규준을 제정하는 등 리스크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자료=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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