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은 동일하게, 양은 20% 늘려 100만개 생산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hy 팔도는 중량을 20% 이상 늘린 ‘팔도비빔면 컵 1.2’를 한정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빔면 컵 제품의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 의견이 반영됐다.
제품은 면 중량을 기존 85g에서 102g으로 늘렸다. 늘어난 양에 맞춰 액상스프도 6g 더 담았다. 비빔면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스프배합비도 봉지면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팔도는 별도 가격 인상 없이 총 100만개를 한정 생산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11번가를 통해 선공개 후 편의점, 할인마트 등으로 판로를 확대한다. 비빔면 봉지면도 20% 늘린 버전으로 준비하고 있다.
팔도 관계자는 “소비자의 활발한 피드백은 제품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증량 제품을 비롯해 시즌 한정판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비빔면 국민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3년 출시한 ‘팔도비빔면 컵’은 비빔봉지면인 팔도비빔면을 용기면으로 만든 제품이다. 간편한 조리로 비빔면 봉지면의 맛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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