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美 수소플랜트 건설에 그린수소 플랜트모듈 수출
GS건설, 美 수소플랜트 건설에 그린수소 플랜트모듈 수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2.01.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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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건설
사진=GS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GS건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 모듈을 수출한다. 수소 플랜트를 모듈로 만들어 수출한 것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GS건설이 처음이다.

GS건설은 사업 주간사인 특수목적법인(SPC) 'SG H2 랭커스터 LLC'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건설 예정인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에 핵심이 되는 모듈 설계·제작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국 소재 에너지 회사인 'SG H2 에너지'가 미국 캘리포니아 랭케스터시에 신재생 그린수소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간 4만톤의 폐기물 종이를 원료로 하루 11톤(중형 수소차 약 1700대 충전량)의 그린수소를 생산한다. SG H2 랭커스터 LLC는 SG H2 에너지가 사업 추진을 위해 만든 SPC로 사업 주간사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EPC 단계에 핵심인 수소 플랜트 모듈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에서 주목받는 것은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를 모듈 형식으로 진행 한다는 점이다. GS건설은 투자자들은 수소 플랜트를 짓는데 모듈화를 통해 투자비를 절감하고 공사 기간을 최소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그린수소 플랜트 분야의 사업 진출을 계기로 그린수소 분야의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과 동시에 친환경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GS건설은 ESG 선도 기업으로 환경과 사회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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