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세계 최초 뿌리는 탈모약 국내 판권 확보… 내년 출시 목표
보령제약, 세계 최초 뿌리는 탈모약 국내 판권 확보… 내년 출시 목표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2.01.21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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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제약사 알미랄과 판권 계약 체결
(사진=보령제약)
탈모약 ‘핀쥬베’. (사진=보령제약)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보령제약이 탈모약 핀쥬베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보령제약이 스페인 제약사 알미랄과 세계 최초 스프레이 제형의 피나스테리드 탈모약 ‘핀쥬베’에 대한 국내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제약은 핀쥬베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됐다. 핀쥬베는 지난 2020년 이탈리아, 독일, 룩셈부르크, 포르투갈에서 출시 허가를 받았다. 보령제약과 알미랄은 오는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허가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피부과 의약품 전문 글로벌 제약사 알미랄에서 개발한 핀쥬베는 세계 최초 뿌리는 피나스테리드 탈모약으로, 성인 남성의 안드로겐성 탈모증에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 성분을 경구용이 아닌 스프레이 제형으로 만든 제품이다. 탈모 부위 두피에 직접 분무되는 국소 치료 방식을 통해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보다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효능·효과는 경구용 피나스테리드와 동등한 수준이다.

또한 피부 친화성이 높은 수용성 반합성폴리머를 적용해 주성분인 피나스테리드가 두피 내 진피까지 깊이 침투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핀쥬베는 국내 남성 탈모치료제 시장에서 처방액이 가장 큰 경구용 피나스테리드 1mg의 효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제형 개선을 통해 경구 제제 대비 혈중농도를 100분의 1수준으로 낮춰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라며 “검증된 안전성을 바탕으로 안드로겐성 탈모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좋은 치료 옵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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