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 회장 ”혁신의 롯데 만들자”
신동빈 롯데 회장 ”혁신의 롯데 만들자”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2.01.20 22: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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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상반기 VCM… 미래 가치 방점
(사진=연합뉴스)
신동빈 롯데회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새로운 롯데’를 위해 인재 육성, 신규 고객을 위한 투자, 새로운 방식을 강조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0일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상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사장단회의)을 열고 각 사업군 총괄대표, 계열사 대표 등 70여 명이 모인 자리에서 “역량 있고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위한 노력이 핵심”이라며 “인재 육성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투자와 사회적으로 선한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신 회장은 “시대의 변화를 읽고 미래지향적인 경영을 통해 신규 고객과 시장을 창출하는 데에 투자를 집중해야 한다”며 “항상 새로운 고객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지를 우선순위에 두고 생각해 달라”고 피력했다. 그는 “진심으로 우리 고객의 삶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을 어떻게 더 좋게 만들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며 “우리의 모든 의사결정에 선한 가치가 고려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혁신을 위한 리더십도 언급했다. 리더가 갖춰야 할 세가지 힘으로 미래를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는 통찰력, 아무도 가본 적 없는 길에 과감하게 발을 디딜 수 있는 결단력, 목표 지점까지 모든 직원을 이끌고 전력을 다하는 강력한 추진력을 제시했다. 특히 신 회장은 CEO들에게 “하면 좋은 일보다는 반드시 해야할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행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신 회장은 “지난해 만든 그룹 슬로건 ‘오늘을 새롭게, 내일을 이롭게’에는 새로운 롯데를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자는 뜻이 담겨있다”며 “새로운 방식으로 일하고 혁신의 롯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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