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매출 17.83% 증가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삼성전자는 7일 지난해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279조400억 원, 영업이익은 51조57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7.83%, 영업이익은 43.29% 증가했다.
잠정치이지만 삼성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사상 최대치다. 영업이익도 2018년 58조8900억원, 2017년 53조6500억원에 이어 역대 3위다.
지난해 4분기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6조 원, 13조80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매출은 2.7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2.77% 줄었다.
삼성전자는 전 분기 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에 대해 4분기 실적에 일회성 특별격려금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지난해 말 2013년 이후 8년 만에 계열사에 특별 격려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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