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킨캔버스만의 성장 가능성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높이 평가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하이트진로가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IP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에 투자를 단행했다.
하이트진로가 예술작품 등 지적재산을 상품화해 유통∙판매하는 IP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옴니아트를 투자처로 결정하고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얼킨캔버스는 예술가가 예술 작품, 캐릭터, 기업로고 등 시각 IP를 등록하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에 취향의 이미지를 적용해 자신만의 커스텀 제품을 제작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하이트진로는 예술가 등 라이선서와 소비자를 연결해주고, 제품뿐만 아니라 라이선스도 함께 판매하는 등 기존에 없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 점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단행하게 됐다. 특히 프린트 시스템과 e-풀필먼트 시스템 기반의 다품종 소량생산이 가능한 것이 차별화된 핵심 역량이다.
얼킨캔버스는 작년 2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후 6개월만에 가입 회원수 1만 4천명을 확보하고 월 5만명 이상이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얼킨캔버스의 커스텀 제품은 개인의 취향과 희소성, 윤리적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옴니아트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하이트진로는 올해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을 이어가고, 스타트업의 가치증대를 위해 기존 투자처와의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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