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넥스트 유니콘 찾는다...스타트업 서바이벌 'FOUND' 접수
토스, 넥스트 유니콘 찾는다...스타트업 서바이벌 'FOUND' 접수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1.0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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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대표 서현우 전략총괄 심사위원 참여
최종 우승 3개팀에 총 10억원 직접 투자
이달 23일까지 신청 가능
(자료=토스)
(자료=토스)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투자 유치금 10억원 규모로 스타트업 경진 대회 'FOUND'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내 외 유망한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경연대회 이름인 'FOUND'는 풀어야 할 문제를 '발견했다'는 의미와 회사를 '설립했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참가 신청은 이번 달 23일까지 토스 파운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예비 창업자나 기존 스타트업 운영사 모두 지원할 수 있다. 또, 누구나 'IT기술이 접목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졌다면 지원 가능하다. 지난 12월 시작된 사전 신청에는 이미 600여팀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토스는 1월말 서류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팀을 선정하고, 3~4월 본선을 치러 최종 우승팀 세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들에게는 총 10억 규모의 투자가 차등적으로 이뤄진다. 대회 종료 이후에도 성장을 위한 코칭 및 파트너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심사는 토스의 이승건 대표와 서현우 전략총괄을 포함해, 국내 유명 VC와 스타트업계 대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사위원들은 세 그룹으로 나눠 자신들이 선정한 후보들을 직접 멘토링하며, 우승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특히, 이번 경연 과정은 총 6회 분량의 영상으로 제작되며 토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토스는 창업자들의 신선한 아이디어가 제품으로 탄생하는 과정과 이들의 치열한 경쟁과정을 흥미있게 전달함으로써, 일반인들의 스타트업에 대한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최근 4년간 IT등 기술기반 창업은 2016년 약 19만개에서 2020년 약 23만개로 20%증가했다. 이 중 신설 법인 수는 지난 2020년 약 12만 개로, 과거 1차 벤처붐인 2000년의 두배에 달하는 등 ‘제2벤처붐’이 본격 도래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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