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연금 자산 24조 돌파...'투자하는 연금' 통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 자산 24조 돌파...'투자하는 연금' 통했다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1.0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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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초 적립금 18조원 대비 약 35% 증가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우수한 수익률의 성과
(사진=화이트페이퍼)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연금자산이 24조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작년 한 해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적립금은 퇴직연금 17조원, 개인연금 7조4000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는 연초 적립금 18조원 대비 약 35%(6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작년 4월 증권업계 최초로 연금 자산 20조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8개월 만에 4조원 이상의 고객자산이 더 몰렸다. 

이처럼 독보적인 연금 실적을 달성한 데는 개인형 연금(DC·확정기여, IRP·개인형 퇴직연금, 개인연금)의 폭발적 성장이 주도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DC 잔고는 약 1조7000억원 증가한 6조1000억원을 기록했고, IRP는 1조8000억원 이상 증가한 4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DC와 IRP는 43개 전체 퇴직연금사업자의 적립금 증가 실적에서 미래에셋증권 지분이 약 20%를 차지하며 대형 은행들과 보험사를 제치고 가장 큰 증가폭을 달성했다. 여기에 개인연금 적립금 규모도 약 2조1000억원 늘어 7조4000억원으로 불어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투자하는 연금'을 새로운 문화로 정착시키면서 연금 시장의 머니무브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랫동안 연금에서 주로 집중됐던 안전자산이 ETF(상장지수펀드), TDF(타깃 데이트 펀드), 리츠 등과 같은 투자자산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끄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한 해 동안 개인연금과 IRP 계좌를 미래에셋증권으로 옮긴 은행, 보험사 고객은 약 4만명에 달한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부문의 핵심 경쟁력으로 '글로벌 자산 배분을 통한 우수한 수익률'을 꼽았다. 미국, 유럽, 아시아 등 현지법인을 통해 각 지역의 시장 동향과 투자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다양한 글로벌 투자 기회를 찾아 합리적 자산 배분과 투자 성향 별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함으로써 안정적인 연금자산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성과가 우수한 상품의 발굴과 동시에 성과 부진 상품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연금 자산의 장기 운용성과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참고로 미래에셋증권의 작년 3분기 기준 1년 공시수익률은 DC(확정기여형) 연 8.12%, IRP 연 7.55%의 성과를 보이며 적립금 상위 10개 주요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기록했다. 6분기 연속 DC, IRP 1위를 기록할 만큼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 최종진 연금본부장은 "연금도 차별화된 글로벌 우량 상품에 분산 투자하고 정기적인 포트폴리오 변경을 통해 장기 수익률을 높임과 동시에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투자의 핵심은 글로벌 혁신 성장 ETF, 펀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비대면 계좌개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 제공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를 통해 유익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연금 투자문화 형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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