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융 플랫폼 최초 '마이 NFT' 서비스 오픈
신한카드, 금융 플랫폼 최초 '마이 NFT' 서비스 오픈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2.01.04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미있는 물건, 간직하고 싶은 순간 등 보관·조회
클레이튼 기반, 글로벌 플랫폼과 연결·확장 가능
(사진=신한카드)
(사진=신한카드)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카드는 국내 금융 플랫폼 최초로 NFT(대체 불가능 토큰)를 적용한 'My NFT(마이 NFT)'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카드 고객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소장한 물건이나 간직하고 싶은 순간을 NFT로 등록하고, 신한pLay(신한플레이)를 통해 등록한 NFT를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신한카드의 이번 서비스는 국내 금융 플랫폼 중 NFT를 활용한 첫 사례다. 고객이 신한플레이를 통해 간편하게 NFT를 생성하고, 본인의 월렛을 통해 보관·조회할 수 있다.

마이 NFT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을 기반으로 하며,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록오디세이와 협업해 만들어졌다. NFT의 거래·유통 기능은 적용하지 않고, NFT 생성·조회만 가능하다.

향후 신한카드는 NFT를 활용하는 기업과 플랫폼들과의 연결을 통해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현재 전략적 제휴관계인 번개장터와 스니커즈를 비롯한 다양한 상품의 정품 인증을 위한 NFT 서비스를 구축 중이며 제조·유통사들과도 플랫폼 연결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금융 플랫폼에서 NFT의 활용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My NFT' 서비스 협력사 ‘블록오디세이’에 그룹 SI(전략적 투자)펀드를 통해 5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전폭 지원도 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NFT의 가능성과 블록체인의 핵심 기능인 디지털 저장, 조회 기능에 주목했다"며 "향후 고객의 비금융 자산 및 소중한 물건과 추억까지도 간직할 수 있는 생활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