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신한은행,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 구축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2.30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 20개 네트워크도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마련
선제적 대응 가능한 강력한 보안 인프라·운영체계
(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은행이 해외 20개국 현지법인 및 국외지점 전체를 대상으로 각 국가에서 발생하는 침해 위협을 현지에서 대응할 수 있는 24시간 운영기반의 '글로벌 통합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 다양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고 특히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 가능성과 그로 인한 피해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강력한 보안 인프라와 운영체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해킹, 랜섬웨어 등으로 대표되는 다양한 사이버 공격을 해외에서도상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글로벌보안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를 국내지능형 보안관제시스템에도 연계해 각종 침해 공격의 탐지, 분석 및 실시간 대응을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보안관제시스템의 구축 경험 및 노하우가 많은 국내를 중심으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국내의 위협대응 프로세스를 글로벌 표준 모델로 구성 및 기준을 일원화함으로써 국외점포의 전반적인 위협대응 수준을 상향 평준화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현지 금융당국의 컴플라이언스 대응과 사이버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으며 신한은행 고객은 신한은행의 20개 해외 네트워크를 이용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 송금을 포함한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비전에 발맞춰 고객들이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때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해외에서도 더 안전한 금융 보안망을 구축했다"며 "현지 법인 중심으로 자율 보안관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국내의 운영 노하우 전수 및 담당자 역량강화에 집중할 것이며 국내와 연계한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AI기반 글로벌 보안관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