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원료인 팜유와 펄프 수입 가격 급등과 해상 운송비 인상 영향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국내 주요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36종 가격이 내년부터 오른다.
24일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치약, 칫솔, 섬유유연제,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 36종의 편의점 판매 가격이 2022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고 편의점에 통지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 판매가도 비슷한 수준으로 오른다.
페리오 46㎝ 쿨민트 치약 100g은 3500원에서 3900원으로 11.4%, 죽염 잇몸고 치약 120g은 5500원에서 5900원으로 7.3% 인상된다. 세탁세제인 테크 750g은 4800원에서 5500원으로 14.6% 오르며, 섬유유연제인 샤프란 핑크센세이션 2100㎖는 5800원에서 6500원으로 12.1%, 아우라 윌유메리미 1ℓ는 8900원에서 9900원으로 11.2% 인상된다.
이에 대해 LG생활건강 측은 “주요 원료인 팜유와 펄프 수입 가격 급등과 해상 운송비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은 이번 가격 인상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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