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2022년 정기 임원인사… 신임 사장에 김상균 부사장
LF, 2022년 정기 임원인사… 신임 사장에 김상균 부사장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2.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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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과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 통한 신속·혁신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 중점
(사진=연합뉴스)
LF 김상균 신임 사장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LF가 2022년 1월 1일부로 김상균 부사장을 사장으로, 조보영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내용을 담은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LF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놓인 국내 패션 시장 상황에서 혁신적인 사업 플랫폼 구축 및 과감한 추진력을 발휘할 인재양성,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를 통한 신속하고 혁신적인 비즈니스 역량 강화를 핵심 요소로 보고 이번 인사를 추진했다.

김상균 신임 사장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합류해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 신사부문장을 맡아 헤지스를 트래디셔널 캐주얼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 성장시켰다. 2013년 중국 법인 대표에 올라 중국 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베트남, 대만, 싱가포르, 몽골 등 성장성이 높은 해외시장에 헤지스를 진출시키며 글로벌 시장을 이끌었다.

김 신임 사장은 지난해 3월 패션사업총괄 겸 대표이사직에 오른 후 최신 3D 버추얼 기술을 활용해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는 ESG 경영과 전사 차원의 무선주파수인식(RFID) 기술 도입을 통한 패션 비즈니스 첨단화로 제조 경쟁력부터 소비자 경험까지 획기적으로 개선해 성과를 인정받았다.

조보영 신임 부사장은 우리나라 1세대 핸드백 디자이너로 시작한 액세서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출신 경영인으로, 2014년 LF에 입사해 액세서리 사업부장, 부문장 등을 맡았으며 현재 액세서리 상품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헤지스액세서리, 닥스액세서리, 질스튜어트뉴욕액세서리 등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매출 신장을 이끌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뛰어난 디자인 및 브랜딩 감각을 바탕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시장에서의 위치를 강화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유은규 경영진단실장과 강승훈 법무실장이 상무 승진했으며, 이전오 Acc2 사업부장과 이동원 ICT 실장이 상무보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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