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교육환경 개선한다…LG엔솔-인천시-한전 등 MOU
도서지역 교육환경 개선한다…LG엔솔-인천시-한전 등 MOU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1.30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사진=LG에너지솔루션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인천 도서지역 학교에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인천항만공사, 인천광역시, 한국전력공사 등 10개 기관·업체와 함께 '도서지역 태양광 보급 및 장학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업무협약 참가 기관은 LG에너지솔루션, 인천항만공사, 한솔테크닉스,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나눔과평화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도서지역인 인천 옹진군 덕적도 덕적 초·중·고등학교 건물에 60킬로와트(k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312kW급 ESS 설비를 설치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ESS 설비·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태양광 발전소는 내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의 불안정한 전기 공급을 안정적인 친환경 전기로 대체해 학생들에게 쾌적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학생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뒀다. 탄소 배출권 확보를 통해 얻은 수익도 학교 발전기금으로 조성해 장학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에 설치되는 태양광 발전소를 통해 향후 25년간 전기료 절감·탄소 배출권 약 3억9000만원, 원유 수입 대체 약 1억3000만원 등 총 5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 도서지역 대기질 환경 개선에서도 연간 4000만원 이상의 편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중국, 폴란드 등 각 해외사업장별로도 취약계층 지원, 대학생 자동차 전지 콘테스트 개최, 핸드볼 스포츠팀 지원 등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하고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