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0%p 즉각 인상
우리은행, 예·적금 금리 최고 0.40%p 즉각 인상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1.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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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 맞춰
26일 50개 수신상품금리 변경 적용
우리은행 적립식예금 수신상품 금리 변경(11.25) 표 일부. (자료=우리은행 홈페이지)
우리은행 적립식예금 수신상품 금리 변경(11.25) 표 일부. (자료=우리은행 홈페이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상품 금리를 최고 0.40%p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26일부터 19개의 정기예금과 28개의 적금 금리, 3개 입출식 통장 상품의 금리를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상된 금리는 내일부터 가입하는 상품에 대해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금상품의 금리를 신속하게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오늘 오전 기준금리를 기존 연 0.75%에서 0.25%p 올려 연 1%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우리 Super 정기예금은 최고 연 1.15%에서 최고 연 1.45%로 ▲우리 Super 주거래 적금은 최고 연 2.55%에서 최고 연 2.80%로 ▲우리 으쓱(ESG) 적금은 최고 연 1.65%에서 최고 연 2.05%로 인상된다. 

우리은행은 현재 판매 중인 대부분의 예적금 상품 금리를 0.20%p~0.40%p 인상하는 한편, 입출식 상품도 0.10%p~0.15%p 높인다. 이번 예·적금 금리 인상은 영업점 창구 뿐만 아니라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입출식 통장은 기존 가입 고객에도 적용되며, 시행일 이후 첫 이자결산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서민들의 자산형성에 보탬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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