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상세설명·ETF 비교하기·종목카드 등 다양한 기능 탑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NH투자증권이 자체적인 상장지수펀드(ETF)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어렵고 긴 상품 설명 대신 쉽고 간략한 설명, 트렌디한 키워드로 ▲관련 상품 찾기 ▲수익률뿐 아니라 보수율 순으로도 정렬하기 ▲두 상품을 선택해 서로 비교하기 등으로 타사와 차별화했다.
NH투자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QV, 나무(NAMUH)에서 제공되는 국내상장 ETF 콘텐츠를 전면 개편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ETF 검색 메뉴에서 '메타버스', '2차전지' 등 관심 있는 키워드를 선택하면 관련된 ETF를 한 번에 검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종목 카드를 통해 ▲수익률 ▲총 보수율 ▲구성 종목들을 한눈에 조회 할 수 있다. 또한 관심있는 상품들은 비교함에 넣어 서로 비교할 수 있어 투자할 상품을 고르기에 편리하다.
종목 상세에서는 해당 ETF에 대한 필요한 점만 쉽고 간략하게 알려줘 초보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동시에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은 투자자를 위해 기초 지수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전체 구성 종목 내역을 제공한다.
특히 해당 ETF와 비슷한 상품들, 관련 키워드도 제시해 해당 종목과 관련된 다른 상품들까지 충분히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황별 검색에서는 ▲미국주식 ▲한국채권 ▲유가 ▲금 등 자산을 선택 후 ▲상승 ▲하락 ▲레버리지 여부를 선택하면 해당 조건에서 수익이 예상되는 ETF 상품을 검색할 수 있다.
ETF투자하기 메뉴에서는 '최다 조회', '연금저축 매수 상위' 상품 등 NH투자증권 고객들의 투자 여정 데이터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이 어떤 ETF를 선호하는지 확인하고,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전문가가 제시한 테마 및 월별 포트폴리오 종목도 알아볼 수 있다.
NH투자증권 이수환 투자솔루션개발부장은 "이번 국내ETF 투자 콘텐츠는 특히 절세 및 연금자산관리 니즈가 있는 고객이 쉽게 ETF를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도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며 "NH투자증권 모바일 앱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합리적인 자산관리의 도구로 ETF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ETF는 연말 세테크의 중심인 개인연금, 퇴직연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활용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공모 펀드 대비 시황 반영이 빠르고 보수율이 저렴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