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신용대출·주담대 약 한 달만에 '재개'
하나은행, 신용대출·주담대 약 한 달만에 '재개'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1.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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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23일 오후 6시부터·영업점 24일부터
지난달 20일 중단 후 가계대출 안정적인 관리
(사진=화이트페이퍼)
(사진=화이트페이퍼)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달 20일 중단했던 신용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상품 판매를 약 한 달 만에 재개한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원큐 신용대출과 하나원큐 아파트론 판매를 재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날 "가계대출 한도가 안정적으로 관리됨에 따라 상품 판매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비대면은 23일 오후 6시, 영업점은 24일부터 판매가 재개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융소비자들은 23일 오후 6시부터 신용대출을 비롯해 비대면 대출인 하나원큐 신용대출, 하나원큐 아파트론 등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주택,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부동산 구입 자금 대출 상품도 재개될 전망이다. 

한편 하나은행은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규제로 인해 지난달 20일부터 이들 상품의 판매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 이후 가계대출 한도가 안정적으로 관리되면서 지난 19일 기준 가계대출 증가율은 전년 말 대비 5.18%로 지난 10월 말 대비 오히려 소폭 감소했다. 

또한 금융당국이 총량규제에서 제외하기로 한 4분기 전세대출 취급분을 제외한 올해 증가율 상한이 6%선인 점을 감안하면 연말까지 상당한 취급 여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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