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美 나파 밸리 ‘실버라도 빈야드’ 와인 6종 선봬
하이트진로, 美 나파 밸리 ‘실버라도 빈야드’ 와인 6종 선봬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1.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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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까베르네 소비뇽, 자체 품종 ‘디즈니 실버라도 클론’으로 만든 와인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미국 나파 밸리 스택스 립 지역에서 생산하는 ‘실버라도 빈야드’ 와인 6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하이트진로)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하이트진로가 미국 나파 밸리 스택스 립 지역에서 생산하는 ‘실버라도 빈야드’ 와인 6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선하고 상큼한 화이트 와인부터 와이너리 자체 품종 ‘디즈니 실버라도 클론’으로 만든 최고급 와인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실버라도 빈야드는 1981년 월트 디즈니의 딸 ‘다이안 디즈니‘와 배우자가 설립한 와이너리다. 현재 실버라도 빈야드는 스택스 립, 욘트빌, 로스 카네로스 등 유명 AVA(프랑스의 AOC와 비슷한 공인 원산지 명칭)로 인정받은 지역에 6개 포도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엄격한 관리를 통해 얻은 고품질의 포도로만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실버라도 빈야드 솔로 까베르네 소비뇽’은 까베르네 소비뇽 품종 100%로 자두와 블랙 체리, 나무와 바닐라향을 복합적으로 담고 있다. 실버라도는 최적의 까베르네 소비뇽을 만들기 위해 바위가 많은 나파 밸리 스택스 립 지역의 토양에 적합한 ‘디즈니 실버라도 클론’을 만들어냈다. 캘리포니아대학교는 디즈니 실버라도 클론을 ‘까베르네 소비뇽 캘리포니아 헤리티지 클론’으로 선정하며 품질을 인정하기도 했다. 하나의 포도원에서 하나의 클론만을 재배하는 것을 의미하는 ‘솔로’는 이름에서부터 귀한 와인임을 알 수 있다.

미네랄이 풍부한 ‘실버라도 샤르도네’는 나파 밸리 로스 카네로스 AVA 지역의 샤로도네 품종 100%로 만들어진 14.3%의 화이트 와인이다. 석회질과 자갈이 혼합된 토양으로, 산 파울로 베이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이 좋은 산도감과 당도의 밸런스를 맞춰 진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과 미국 와인전문지인 ‘인수지에스트’에서 모두 93점의 높은 점수로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실버라도 빈야드’ 와인 6종은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목동점∙판교점∙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와인샵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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