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롯데호텔, 프리미엄 실버사업 MOU
NH투자증권-롯데호텔, 프리미엄 실버사업 MOU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1.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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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證, 롯데호텔 실버 비즈니스 전략적 금융 파트너로 참여
사회책임투자 강화 차원...향후 ESG 관점 투자 확대 계획
정영채(왼쪽 세번째) NH투자증권 대표가 최승호 NH투자증권 IB2사업부 대표(왼쪽 첫번째),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이봉철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정영채(왼쪽 세번째) NH투자증권 대표가 최승호 NH투자증권 IB2사업부 대표(왼쪽 첫번째),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왼쪽 두번째), 이봉철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NH투자증권은 롯데호텔과 '프리미엄 실버사업 관련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서울에서 NH투자증권 정영채 대표이사와 최승호 IB2사업부 대표, 롯데그룹의 이봉철 호텔&서비스 BU장과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향후 프리미엄 실버사업을 위해 협력하며 관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이를 계기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투자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발표된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올해 ESG평가에서 국내 증권사 중 최고 등급인 A등급으로 등급이 상향된 바 있다. 사회책임투자 활동 강화로 향후 ESG 책임경영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은 금년 15.7%에서 2045년에는 약 37%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소비력을 갖춘 노인층을 위한 고급 주거복지 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일본의 경우 베이비붐 세대가 노령층에 진입한 이후부터 실버산업이 급성장했는데, 한국 베이비붐(55년~65년생) 세대가 노령층에 진입하는 2025년 이후부터 국내 실버타운 수요도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타운은 60세 이상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일정 수준의 보증금과 생활비를 납부하고 10년 이상 장기 거주가 가능한 고급 주거복지시설이다. 입주민들이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청소, 세탁, 우편/택배, 생활 관리 등)를 비롯해 식사, 의료 지원 등을 받아 양질의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한다.

롯데호텔은 지난 6월 부산 기장군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 중인 프리미엄 실버타운의 운영 컨설팅을 맡으며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해당 사업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의 금융주선 기관으로 NH투자증권이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NH투자증권의 정영채 대표이사는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프리미엄 실버사업에 호텔업계의 선두업체인 롯데호텔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NH투자증권의 부동산 금융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다가오는 고령화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사회책임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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