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지오엘리먼트 상장일 따상 쉬고...'3연상'
[특징주] 지오엘리먼트 상장일 따상 쉬고...'3연상'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1.1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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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대비 248%↑·시초가 대비 74%↑
(자료=한국투자증권 HTS)
(자료=한국투자증권 HTS)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반도체 박막증착 공정 부품·소재 제조 기업이자 코스닥 새내기주인 지오엘리먼트가 상장 첫날 '따상' 실패 이후 3일 연속 상한가를 쳤다. 이에 따라 주가는 공모가 대비 248%, 시초가 대비 74% 각각 상승했다. 

지오엘리먼트는 16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전일 대비 8000원(29.85%) 상승한 3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지오엘리먼트는 지난 11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상장 첫날에는 시초가 2만원 대비 25.79%, 이날 고가 대비 63.52% 하락한 1만5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음날인 12일부터는 반등에 성공했다. 12일에는 전일 대비 29.87% 오른 2만650원, 15일에는 전장보다 29.78% 상승한 2만6800원까지 올랐다. 이날 또 다시 상한가를 쳐서 3만4800원까지 뛰어 올랐다. 

지오엘리먼트는 앞서 지난달 28~29일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613.84대 1의 높은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상단(7600~8700원)을 초과한 1만원으로 확정했다. 

지난 2~3일 공모주 일반청약에서는 경쟁률 1537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참여 건수는 36만5000여건, 최종 증거금은 2조9730억원을 기록했다. 지오엘리먼트 상장주관업무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8일 지오엘리먼트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에서 투자 포인트를 ▲반도체 및 ALD(오토믹 레이어 디포지션) 시장의 높은 성장과 함께 안정적 실적 달성 전망 ▲신제품 및 사업 영역 확장 전략은 긍정적 2가지로 제시했다. 

또, 박 연구원은 "공모 희망가는 2021년 예상 EPS(933원) 적용 PER 8.1~9.3배로, 국내 유사업체(유진테크, 테스, 에이피티씨, 주성엔지니어링, 러셀, 원익아이피에스, 피에스케이)의 2021년 반기 연환산 기준 평균 PER 12.8 배 대비 27.2~36.4% 할인된 수준"이라며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24.0%(149 만주)로 적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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