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4532억...1년 새 65.4% 증가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해외법인 당기순이익이 2651억원, 국내법인 순이익이 243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65.4% 증가한 453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124억원으로 같은 기간 83.4% 늘었다. 이번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모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특히 올해 1~3분기 당기순이익이 운용자산(AUM) 규모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3분기 누적 기준 해외법인 당기순이익 265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13.5% 성장한 것이다.
글로벌 엑스(Global X) AUM이 올해 3분기까지 20조원 이상 증가했다. 해외법인 전체 AUM은 2016년 말 13조9800억원에서 올해 3분기 말 90조6028억원으로 약 6.5배 급성장했다.
국내법인도 3분기 순이익이 12% 증가해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수탁고 증가가 주요 요인이며 상장지수펀드(ETF)와 타깃데이트펀드(TDF)를 중심으로 올해에만 10조원 넘게 증가했다"며 "국내 순자산은 3분기 말 158조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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