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분야 해외 진출 지원…해외건설협회-한국부동산원 MOU
부동산분야 해외 진출 지원…해외건설협회-한국부동산원 MOU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1.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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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외건설협회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해외건설협회와 한국부동산원은 12일 부동산 분야의 해외 진출 확대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과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외건설 개발·지원을 위한 부동산 정책·제도 및 정보 공유 ▲부동산 분야 ODA 사업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공동 수행 ▲건설·부동산 분야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민간 기업 지원 ▲교육·연수와 관련한 정보 교환 및 지원 등에 대한 폭넓은 교류와 실질적 협력 등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박선호 회장은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선진 공시지가 제도의 노하우가 전수되면,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 제고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양 국가 전체의 경제적 가치를 상승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손태락 원장은 "한국은 단기간에 압축적으로 부동산 관련 제도와 통계·정책을 발전시킨 경험이 있어, 이를 베트남,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에 전수할 경우 해당국 부동산 산업 발전은 물론, 우리 엔지니어링·건설 기업의 부동산 분야 진출 확대라는 파급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해외건설협회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확대되면서 글로벌 건설 경기가 활성화돼 향후 10년간 아시아와 북미 지역 등을 중심으로 3조달러 이상의 새로운 인프라 시장이 열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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