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행장 "시민사회 발전·차세대 리더 양성 지원 이어갈 것"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제16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열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이 주관하는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NGO 업무 경험과 사회참여를 통한 시민의식, 공공성 함양 기회를 제공해 차세대 시민사회 리더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5년간 총 136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업무 및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경험했다. 올해 16기는 70명의 대학(원)생들이 인턴으로 모집한다.
선발된 인턴들은 전국에 위치한 60여개 NGO에서 상근 인턴으로 다음 달 20일부터 내년 2월 11일까지 8주간의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전 '시민사회에서 NGO의 역할 및 기능'과 같은 기본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있다.
NGO에서 근무하는 동안에는 '나눔의 날' 자원봉사활동과 '인턴의 날' 조별 활동에도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모든 과정을 성실하게 이행하는 인턴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한 조별 활동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이 주어진다.
본 프로그램의 인턴 참가자격은 신청 시점 기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및 휴학 중인 학생으로 NGO 활동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학생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NGO인턴십사무국 이메일(intern.ngo@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NGO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들에게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실제 업무 및 시민사회에 대한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인재가 필요한 NGO에 역량 있는 청년들을 이어주고 있는 본 프로그램이 시민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유 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시민사회 발전과 차세대 리더 양성을 위한 해당 프로그램에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