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최대주주 된다
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최대주주 된다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1.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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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게임즈
사진=카카오게임즈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오딘:발할라 라이징'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최대주주가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2만5260주를 4500억원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의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율은 30.37%가 된다. 이에 카카오게임즈 본사가 이미 소유한 지분 21.58%를 합산하면 총 지분율은 51.95%로 올라서게 된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유명 개발자인 김재영 대표가 지난 2018년에 설립한 회사다. 

앞서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 8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첫 협업 계약을 체결했고 작년 5월에 추가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스튜디오는 올해 6월 '오딘:발할라 라이징'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오딘은 17주 연속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달리며 올해 국내 최대 히트작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지분 총 취득금액은 올해 7월 1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12개월의 성과를 기반으로 두 회사가 합의하는 조건에 따라 확정된다.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선급금 4500억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총 취득금액은 확정되면 공시하겠다고 카카오게임즈는 설명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로 검증된 개발력과 성공한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갖춘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협력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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