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시그니처 ’3분요리’ 제품 라인업 꾸준히 강화
오뚜기, 시그니처 ’3분요리’ 제품 라인업 꾸준히 강화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0.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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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1년 레토르트 형태 오뚜기 3분 카레 출시 후 다양한 3분 요리 개발
(사진=오뚜기)
오뚜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오뚜기)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오뚜기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웰빙 바람이 불던 2000년대 들어서는 맛과 영양, 편의성을 두루 갖춘 제품들을 선보였다. 

2003년에는 강황 함량을 50% 이상 높이고 베타글루칸·식이섬유·귀리 등을 넣어 영양성분을 강화한 ‘3분 백세카레’를, 이후 2014년에는 세계적인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렌틸콩을 주원료로 사용한 ‘3분 렌틸콩 카레’를 출시했으며, 2017년에는 3일 숙성소스와 각종 향신료를 직접 갈아 만든 카레분을 사용한 ‘3일 숙성카레’를 내놓았다.

이 밖에 ‘그대로 카레·짜장’ 등 데우지 않고 바로 섭취 가능한 제품을 통해 오뚜기가 추구하는 ‘이지(Easy)+리치(Rich)’ 가치를 실현해 나갔다.

차별화된 마케팅도 전개하고 있다.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카레 김밥’, ‘크림 카레우동’, ‘카레 샥슈카’ 등 3분 카레를 이용한 다채로운 요리법을 제안했다. 또 소비자들이 카레를 더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관련 정보와 레시피 등을 여러 매체를 통해 소개하고 있다.

오뚜기는 1969년 회사 설립과 함께 첫 제품으로 ‘오뚜기 분말 즉석카레’를 개발·출시했다. 분말 형태로 시작한 ‘오뚜기 카레’는 취식과 보관의 편의성을 고려해 레토르트 형태로 발전했다. 레토르트 식품은 조리식품에 공기와 광선이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성 용기에 담아 무균성을 유지함으로써 장기간 보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1977년 농어촌개발공사 식품연구소 주축으로 레토르트 파우치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전투식량으로 개발한 바 있다. 일반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는 1981년 4월 ‘3분 카레’가 최초다. 3분 카레 인기에 힘입어 ‘3분 하이스’, ‘3분 스파게티 소스’, ‘3분 짜장’, ‘3분 미트볼’ 등 다양한 3분 요리 개발로 이어졌다.

오뚜기 관계자는 “국내 가정간편식의 원조인 ‘3분 카레’는 품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으로 40년간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좋은 품질, 보다 높은 영양, 보다 앞선 식품으로 인류 식생활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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