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신규대출 중단...연 2% 통장은 전면 오픈
토스뱅크, 신규대출 중단...연 2% 통장은 전면 오픈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1.10.1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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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토스뱅크)
(사진=토스뱅크)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토스뱅크는 14일 오후 12시부터 사전신청 고객 170만명 중 대기 고객 115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면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부터는 대고객 서비스에 나설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전신청을 하지 않았던 고객들도 다음주부터는 토스뱅크 이용이 언제든지 가능하다. 

같은 날 토스뱅크는 기존에 취급하고 있었던 신용대출, 마이너스 통장을 비롯해 정책금융 상품인 사잇돌 대출, 비상금 대출의 신규대출은 연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다. 

지난 5일 개업 후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오픈하면서 대출 총량 속도를 조절해왔음에도, 이날부로 금융당국이 부여한 연간 한도 5000억원이 전부 소진됐기 때문이다. 토스뱅크 신규대출은 내년 초 재개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토스뱅크는 ▲만기, 납입금액 등 조건 없이 연 2% 금리를 주는 수시입출금 통장 ▲전월 실적 조건 없이 월 최대 4만6500원을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체크카드 상품 등은 변함없이 동일한 혜택으로 제공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을 준수하고, 시장의 상황을 모두 고려한 결정"이라며 "여러 사업적 제약 속에서도 고객이 가장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대고객 오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 구분 없이 최고의 혜택 제공하며 고객 신뢰 모두 지켜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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