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신한은행·삼성SDS와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경쟁력 강화 나서
SKT, 신한은행·삼성SDS와 블록체인 기반 DID 서비스 경쟁력 강화 나서
  • 이시아 기자
  • 승인 2021.10.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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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자격·권한 증명 서비스 확대해 ICT와 금융 산업 간 융합 사업 발굴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12일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r) 기반 ‘이니셜’ 서비스 및 DID를 활용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 삼성SDS와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화이트페이퍼=이시아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12일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DIDr) 기반 ‘이니셜’ 서비스 및 DID를 활용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신한은행, 삼성SDS와 공동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3사는 2019년부터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니셜 DID 어소시에이션’ 멤버로서, 블록체인 네트워크 및 제반 인프라구축을 위해 협력해 왔다.

이번 협력은 분산신원증명 시장 선점을 위한 ICT와 금융의 이종업계 간 협력 사례로 추후 3사는 중장기적 사업 기회를 함께 발굴해 나간다.

또 최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지갑으로 활성화되고 있는 대체불가토큰의 발행과 마켓 플레이스 분야 사업 기회 발굴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블록체인 DID 기술은 신원 인증 권리를 특정 기관이 아닌 본인이 갖는 것으로 매번 중앙 기관을 통한 인증절차를 거치지 않고 자신의 신원을 증명하는 서비스에 이용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제증명 발행 및 수취,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를 수행하게 된다.

향후 3사는 강점을 지닌 영역에서 DID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선 SKT는 이니셜 플랫폼을 제공하고 현재 수행하고 있는 DID 사업구조를 공유해 각 사간 시너지를 이끌어낸다. 신한은행은 금융 업무에 필요한 자격 검증 서류의 온라인 제출을 맡아 고객 편의성 향상과 고객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삼성SDS는 이니셜 플랫폼 기반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고 컨설팅 및 업무에 필요한 서류들을 Paperless화하는 시스템 구축사업을 담당하게 된다.

SKT 오세현 인증CO장은 “신한은행, 삼성SDS와 함께 ICT와 금융 산업 간 융합 사업을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블록체인 DID 기반 이니셜 서비스를 통해 산업별 융합사업 신규개발과 고객 중심의 혁신 금융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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