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686억 규모 부산 '온천제2공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쌍용건설, 686억 규모 부산 '온천제2공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1.10.07 23: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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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쌍용건설)
부산 동래구 온천동 온천제2공영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쌍용건설은 부산 동래구 온천동 일원에 위치한 온천제2공영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공사비는 686억원이다.

앞서 쌍용건설은 지난 7월 개최된 시공사선정총회에서 조합원 99명(전체 조합원 118명) 중 74%(73명)의 찬성표를 받았다.

온천제2공영 아파트는 향후 지하 2층~지상 24층, 3개 동, 총 273가구의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는 2022년 6월 관리처분인가, 2023년 5월 착공을 거쳐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 가구수는 155가구다.

쌍용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경기도 광명철산한신아파트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5월 서울 송파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부산 태광맨션 가로주택정비사업 ▲6월 경기도 안양 삼덕진주 가로주택정비사업 ▲9월 부산 온천제2공영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1조4600억원 규모를 수주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주춤하면서 규제가 적고 사업 속도가 빠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수도권은 물론, 광역시에 위치한 중소 규모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금까지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도시정비 분야에서만 전국에서 총 28개 단지, 2만6000가구의 사업을 확보했다. 공사 규모는 약 4조2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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