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광주은행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펼친 제3회 'SNS 광은스타' 공모전 시상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연령·관심사별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또는 비대면으로 제품 홍보 및 구입까지 유도하는 여러 SNS 매체의 라이브 방송 등이 활성화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금융서비스 제공 외에도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을 시도하고, 브랜드 홍보를 강화하고자 지난 4월부터 5개월간 'SNS 광은스타' 공모전을 진행했다.
특히 'SNS 광은스타'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세 번째 소통의 장이 이어지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두 부문으로 나눠 각각 진행했다. 직원들은 유튜브 부문에서 ▲광주은행 캠페인송 '상생으로'의 의미가 잘 전달되는 영상 ▲브랜드 및 금융상품 홍보 영상을 제작했으며,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는 매월 공지하는 ESG 활동 미션 사진을 인스타그램 개인 계정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가했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이 줄을 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시상식에서 광주은행은 어려운 금융상품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광주은행 상품 이용 혜택 및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영상 및 사진 등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광주은행 계정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 '광주은행TV', 페이스북 광주은행 공식 페이지에 게시돼 고객들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광주은행의 한 직원은 "누구든지 쉽게 접할 수 있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으로 광주은행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소통하면서 한층 더 고객님들과 가까워진 느낌이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의 입장에서 금융생활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으며, 소통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홍보 효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또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기존의 틀에 박힌 정보전달식의 마케팅이 아니라 고객의 감성에 공감하고 트렌드를 반영해, 함께 소통하는 생활밀착형 금융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지역민과 고객에게 금융지원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함과 동시에 지방은행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앞서 광주은행은 지난 5월 '고객 대상 UCC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고객과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시도한 바 있다.
앞으로도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 및 지역민과의 SNS 소통채널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뜻을 밝혔다.
